남성의 불안 장애, 응급상황에서만 드러난다
남성들은 불안 장애에 대한 오해로 인해 증상이 심각해지기 전까지 응급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특히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는 불안 장애가 흔하지만 제대로 이해되지 않고 진단되지 않으며 낙인까지 있는 상황이다. 많은 남성들이 불안 장애로 진단 받을 확률이 낮으며 강인한 모습을 보이고 감정을 억누르라는 압박을 느끼곤 한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젊은 남성들이 심각한 불안 증상을 경험할 때 응급 의료 서비스를 호출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종종 불안 증상을 심장마비로 오인하기도 한다. 이는 사회적 규범과 남성적 가치가 불안 증상을 미약한 것으로 여겨 도움을 구하는 것을 주저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향은 조기 개입의 기회를 놓치게 하고, 알코올 남용이나 자살 위험 증가와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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